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한다는데는 두가지 느낌이 공존한다.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다는 설레임.
결국 똑같다.
감정을 느끼는 일차적 기재는 같다.
두 감정 모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기재에서 오는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인 감정인 두려움과 설레임은 Totally different.
그 감정. 어떤 과정에서 생각하게 되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본다
누가 나에게 저와같은 감정을 느끼라고 명령 하였는가?
사회적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획일화 되어버린것인가?
어릴적 경험에 의하면 "A와 같은 일에는 B와 같은 감정을 느껴야 해"
라는 과거가 지금 현재를 옮아메고 있진 않은가?
그러나, 어떤 과정에 의해 결과적인 감정이 산출되었던간에
중요한건 그 감정은 나에 의해 선택되었다는 것이다.
과거도 내가 이제까지 선택해왔던 일들이고,
사회적 고정관념이 내 몸속에 스며드는 것을 선택하였기에
고정관념이 내 몸속에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자문한다.
이제까지의 사고과정들이 타인에 의해 선택되어온것이라며
합리화 하고 있진 않은지.
선택이 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깨닫고 있는지.
모든것은 선택의 연속이다.
중요한건 타인에 의한 선택이 아닌, 내 자신의 선택이다.
초등학생때 배웠던
유리잔에 물이 반이나 남았는지, 반밖에 남지 않았는지는
과거에 답습해오던 내 과거들의 긍정적인 선택들에 의해 결정되기 마련이다.
-10월의 첫째날, 새로운 선택을 하며, HEON